[실적속보]LG유플러스, 올해 1Q 영업이익 대폭 상승... 전분기보다 87.0% 올라 (연결,잠정)
입력2019.05.02 11:41
수정2019.05.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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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Q 영업이익 1,946억원... 전분기 대비 87.0% ↑ (연결,잠정) 02일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4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8% 줄어든 30,20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26억원으로 76.2%(573억 3천만원)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상위권 유무선 통신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4.4% 상회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를 4.4%(82억원)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0.2%(-63억원) 낮게 나왔다.
[표]LG유플러스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0.8% 이전 LG유플러스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33,282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7년 4분기 대비 약 90.8%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LG유플러스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3.0배 → 12.5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LG유플러스의 PER는 종전 13.0배에서 12.5배로 낮아졌고, PBR은 0.9배로 종전 0.9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7.0%에서 7.3%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LG유플러스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개인 101백만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은 393백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46백주, 101백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 주가는 -0.7% 하락했다.
[그래프]LG유플러스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K라면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세계 최대 라면 소비국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대(對)중국 월간 수출액은 올해 1월 기준 처음 2000만달러(약 290억원)를 넘어섰다.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삼양식품의 대표(플래그십) 매장에는 50만 명을 웃도는 팔로어(구독자)가 붙었다. 작년 1월 미미했던 오뚜기의 중국 수출액(추정치)도 1년 사이 130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라면 전체 수출 25% 증가지난달 K라면 수출 증가는 중국이 이끌었다. 1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K라면의 중국 수출은 새해 첫 달 2031만달러를 기록했다. 집계 이후 1월 기준 첫 2000만달러 돌파다. 작년 동월(789만달러) 대비로는 157% 증가했다.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를 포함한 전체 수출은 1억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늘었다.한국 라면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네덜란드 일본 필리핀 순이다. 이 중 중국의 비중이 1월 기준 18.9%로 가장 높다. 미국이 16.5%로 비슷하고 유럽의 물류 중심지인 네덜란드가 5.5%를 차지했다. 1월 미국과 필리핀 수출은 똑같이 49.8%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5.5%, 네덜란드는 36.2% 감소했다.K라면 수출 급증의 계기는 2014년 SNS에서 유행한 ‘매운맛’ 도전(챌린지)이다. SNS에 익숙한 MZ세대가 같은 해 크게 유행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을 소재로 ‘불닭볶음면 챌린지’ 먹방(음식을 먹는 인터넷 방송)을 선택하면서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냈다. 오뚜기도 130배 증가 추정K라면 수출의 독보적인 리더는 삼양식품이다.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대중국 라면 수출의 최대 전초기지는 경남 밀
코스닥 상장사 파마리서치의 의료기기 브랜드 ‘리쥬란(rejuran)’의 글로벌 구글 검색량이 최근 스위스 IBSA의 ‘프로필로(profhilo)’를 앞질렀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이 글로벌 피부관리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결과로 추정된다. 리쥬란 검색량은 1년 전만 해도 프로필로의 절반 수준이었다.리쥬란은 ‘젊음의 주사’로 불리는 스킨 부스터다. 물리적으로 주름을 펴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필러와 달리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 탄력성을 개선한다. 연어로부터 추출한 DNA 성분이 핵심 원료다. 킴 카다시안, 제니퍼 애니스톤 등 톱스타들이 “아기 피부를 되찾아주는 연어 주사”라고 언급하며 입소문이 퍼졌다.파마리서치는 국내에서 패션·뷰티 잡지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에선 해당 지역의 뷰티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5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을 강조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유명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리쥬란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피부관리 트렌드와 맞물려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작년 파마리서치 매출은 3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259억원으로 36.5% 늘었다. 최근엔 독일과 알바니아에 리쥬란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뷰티업계 전문가들은 “리쥬란의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이사트럼프 정책의 초기 혼선11월 4일 미 대선 이후 미 S&P 500 기준으로 7% 상승했던 지수가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이미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1기 보다 더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한 트럼프 2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외의 정책을 다발성으로 쏟아내고 있다.이들의 대체적인 방향성은 인지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실현 계획과 타임라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를 공언한 25% 관세가 상무부와 무역대표부에서 준비하는 전 국가 대상 상호 관세에 추가되는지, 두 나라에만 해당되는 개별 관세인지, 아니면 마약 유통과 불법 이민을 봉쇄하면 부과되지 않을지 알 수가 없다.유럽도 25% 보편 관세로 위협하고 있지만 일부 섹터에 해당되는지 상호 관세로 대체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가 없다. 많은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결국 이런 명확성과 정교함이 부족한 트럼프의 정책 남발로 인해 기업의 투자 계획과 소비자들의 경제 활동에 대한 선택이 지연되고, 이는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을 제동하고 있어서 마치 트럼프 1기의 2년 차(2018년)를 연상시킨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기우트럼프 당선 이후 크게 올랐던 트럼프 관련주와 암호화폐는 정책의 혼선과 위축된 투자 심리로 상승 폭을 모두 반환했고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경기 하강의 전조가 될지 우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