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설사 코스닥 입성하나…하나금투, 엑스본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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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미국 중견 건설사인 엑스본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초 엑스본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양측 대표가 만나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2000년 재미동포인 정재경 대표가 창업한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여 개 정부 시설과 1740개 교육 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연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미국 내 관급 공사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미국 정부가 인프라 및 교육 시설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엑스본의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초 엑스본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양측 대표가 만나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2000년 재미동포인 정재경 대표가 창업한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여 개 정부 시설과 1740개 교육 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연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미국 내 관급 공사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미국 정부가 인프라 및 교육 시설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엑스본의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