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호텔비 900만원 경찰 지원, 후원금 어디에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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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40일 머물면서 호텔 숙박비 900만 원
경찰이 신변보호 위해 호텔 방 2개 제공
경찰 "법무부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에서 지출예정"
경찰이 신변보호 위해 호텔 방 2개 제공
경찰 "법무부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에서 지출예정"
28일 조선일보는 윤지오가 지난 3월 12일부터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안전 숙소를 제공받았지만 신변보호 요청에 따라 경찰이 3월 15일부터 40일 동안 서울 시내 호텔 방 2개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지오가 국내에 머물 동안 지낸 호텔은 총 3곳이었다. 주로 방 2개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본인이, 다른 하나는 윤지오가 고용한 남성 사설 경호원이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에 따라 피해자나 증인이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당할 경우 경찰은 임시 숙소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경찰이 쓴 호텔 비용이 9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비싼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900만 원 비용에 대해선 "법무부 범죄 피해자 보호 기금에서 지출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인 법률 검토를 거쳤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숙소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출국하기 전까지 숙소 외에 여성 경찰 5명의 전담 경호도 지원 받았다.
또 지난 4일 '지상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모금함을 개설해 굿즈 제작, 키트 제작, 배송과 포장,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 1402만400원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후원금 모금과 관련해 의혹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미국의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에서 "윤지오는 중요한 증인이며 보호가 필요하다"는 타이틀로 모금 캠페인이 진행됐다가 마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초 목표 모금액은 20만 달러(약 2억2800만 원)이었지만 10분의 1수준인 2만6551달러(약 3000만 원)이 모금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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