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예비 재창업자들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는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원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도의 재도전 성공센터는 민선7기 경기도가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재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했다.

재도전 성공센터의 지원대상은 재기를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현재 새로운 재기를 추진 중인 도내 재창업 기업이다.

재도전 성공센터에서는 상주 전문위원을 배치해 상시 상담을 실시한다. 또 필요 시, 전문상담위원을 매칭 시켜 경영, 인사/노무, 특허/인증, 회생/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등 분야별 전문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전문상담 결과, 심층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은 전문가가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컨설팅도 진행한다.

심층 컨설팅은 사업계획 및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재기 및 진로전략 제시, 제품 취약진단 및 보완, 고객시장검증, 시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되며, 올해는 2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기업은 오는 51일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화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도전 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분야별 전문상담은 주 2회씩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재도전 성공센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자들에게 사업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경기도는 창업-실패-도전에 대한 재도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재도전 성공센터외에 재기지원 펀드 조성, 재도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