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나눔의 토요일'은 광양제철소 임직원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과 마을 등을 방문해 부서별 봉사활동을 하는 날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발마사지 봉사단, 반딧불 봉사단, 농기계 수리 봉사단, 이미용 봉사단, 사진 봉사단, 의료 봉사단(사진) 등 9개의 재능 봉사단을 비롯해 3000여 명이 넘는 광양제철소 임직원이 참여했다.

재능 봉사단은 각 봉사단의 특색을 살려 광영중학교 강당에서 발마사지, 이미용, 사진, 의료, 웃음봉사를 진행했고, 전기 수리, 도배, 컴퓨터 수리, 대문 도색 등의 활동도 펼쳤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주말에도 솔선해서 봉사에 나선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