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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폐기 관리소홀? 강풍 탓?…산불 원인 여전히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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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동해, 인제는 실화 가능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강원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모두 진화됐지만 화재 원인은 아직도 불분명하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고성·속초 지역과 강릉·동해 지역 산불은 5일, 인제 산불은 6일에 모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산불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고성·속초 지역 산불은 고성군의 한 전신주 개폐기 안에 있는 전선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과수는 수거한 개폐기와 전선 수거물을 두고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개폐기 관리 주체인 한국전력에 관리 소홀의 책임이 있는지, 강풍 탓에 구조물이 전신주로 날아와 화재가 발생했는지 등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강릉·동해와 인제 산불은 실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감식팀은 6일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주택 인근을 조사했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이 주택 인근 신당(神堂)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폐쇄회로TV(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인제 산불에 대해서는 아직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시작하지 못했다. 경찰은 인제군 남면 남전리의 한 약수터 인근에서 처음 불이 났다는 증언 등을 토대로 실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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