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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몰리는 국내 채권형 펀드, 올 들어 3조3842억원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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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채권형에도 4092억 들어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서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 260개(설정액 10억원 이상)엔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총 3조3842억원이 순유입됐다. 유형별 순유입액 규모는 △일반채권펀드 2조3885억원 △초단기채 7139억원 △회사채 2698억원 △국공채 120억원 등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 채권형 펀드 설정액(158개)도 4092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채권 펀드(4109억원)와 신흥국 채권 펀드(488억원)가 자금 유입세를 이끌었다. 북미채권(-5억원), 아시아퍼시픽채권(-433억원), 글로벌하이일드채권(-67억원)에선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안정적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최근 6개월, 1년간 각각 3.73%, 10.28% 손실을 봤다. 같은 기간에 국내외 채권형 펀드는 각각 1.64%, 2.99% 수익을 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한 점도 채권형 펀드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Fed에 대해 공개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넘어 인하를 압박하면서 이를 반영한 시중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을 뜻하는 만큼 수익률 개선 기대로 당분간 채권형 펀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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