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름다운 숲' 조성…김인규 대표, 임직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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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영등포구 노들길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 인근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임직원들, 서울시설공단 안찬 처장,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사철나무와 철쭉류,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직접 심었다.
이 날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00그루의 나무는 연간 71kg의 미세먼지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오늘 우리가 뜬 첫 삽으로 '상생의 숲' 1호를 일구었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숲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폭염 등 도심 속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2017년 아름다운 가게가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 가게와 7년째 이어오던 인연을 계기로 올해부터 동참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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