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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색깔' 내는 신학철…"제3의 성장축은 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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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

    4개 사업본부 체제로 바꿔
    '제 색깔' 내는 신학철…"제3의 성장축은 첨단소재"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신설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지난 1월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본격적인 자기 색깔 내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LG화학은 기존 4개 사업본부, 1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회사 조직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바꿨다고 1일 발표했다. 기존 기초소재·전지·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사업본부와 재료사업부문을 석유화학·전지·첨단소재·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했다.

    핵심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신설이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기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와 재료사업부문, 기초소재사업본부 내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사업부를 통합해 출범했다. 고기능 소재 분야를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다.

    LG화학 관계자는 “EP사업부는 석유화학산업이라는 이유로 기초소재사업본부에 있었지만 전기자동차, 첨단 정보기술(IT) 소재에 사용되는 EP 특성상 첨단소재본부에 편입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 3M에서 신성장 사업을 주도했던 신 회장이 LG화학에서도 유망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라면서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사업에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자동차·IT·산업소재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됐다.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선도한다. IT소재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소재 사업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용 양극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초대 사업본부장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이었던 유지영 부사장이 맡았다.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사업 방향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LG화학은 기초원료부터 촉매, 최종 제품까지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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