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청년내일채움공제/재직자내일채움공제, 다 되는 중소기업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년내일채움공제/재직자내일채움공제, 다 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청년들이 2~3년만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며 인기를 끌고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어떻게 가입해야 할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중소기업이 가입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한 만 34세 이하의 신입사원이 이를 신청하면 된다. 신규 취업자 혹은 6개월 이상 고용보험을 납입하지 않은 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과 3년형으로 운영되는데 각각 1,600만원과 3,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임금역전현상'으로 기존 재직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한다는 문제가 제시되면서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재직자가 월 12만원씩 60개월 총 720만원을, 기업이 월 20만원씩 총 1,200만원, 정부가 1,080만원을 지원해 총 3,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러나 월 20만원의 기업 부담금이 발생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비해 인기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복잡한 절차로 공제 신청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청년내일채움공제/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가입 시 공제로 받게 되는 금액을 연봉에 포함시켜 실제 연봉이 그만큼 높은 것처럼 거짓 구인광고를 내거나 입사 후 연봉 협상 시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제직자내일채움공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종합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대표 김도영)에서는 현재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내일채움공제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오픈프레스는 직원 복지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프레스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내일채움공제' 외에도 '복지포인트 제도’, '더블런치데이' 등 다양한 복지제도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오픈프레스 김도영 대표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인 만큼, 직원 복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투자 중 하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추가 인건비를 감수해서라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많은 인재들이 오픈프레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신입직원들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기존 직원들을 위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프레스는 기업의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마케팅사업과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홍보대행사다. 현재 국내 170여 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6,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업계의 홍보를 돕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엔타스듀프리 '선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특허 심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2. 2

      군산 지역사회, GM공장 매각 환영…"경제회복 계기되길"

      폐쇄된 한국GM 군산공장이 29일 엠에스오토텍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매각에 합의하자, 군산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군산시는 "매각 협약을 환영하며, 컨소시엄 입주로 군산경제가 회복될 계기가 될 것으로...

    3. 3

      쿠팡 "부사장이 직원 학대"…전 임원 '회사 허위주장' 반박

      쿠팡이 2020년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제기한 전직 부사장급 임원 A씨에 대해 "직원에 대한 학대 행위와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로 해임됐고" 회사에 16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뒤 산업재해 은폐 등 쿠팡 관련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그간 "부하 직원에 대한 심각한 직장 내 괴롭힘을 사유로 해임된 전 임원이 불만을 품고 왜곡된 주장을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쿠팡이 이날 추가 입장을 낸 배경엔 A씨의 부당해고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이 "중대한 비위행위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해고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쿠팡은 "해임된 임원은 본 사안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연간 수십억원을 받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직원 학대와 신고자 보복 행위로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임원은 직원 학대와 보복 사실을 부정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 과정에서는 자신이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이라며 근로기준법 적용을 주장하면서 회사에 160억원의 거액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쿠팡은 “해임 이유가 된 직원 학대 행위는 소송 과정에서 다수 확인돼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제출됐다"며 "유사한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디케는 이날 입장문에서 "내부고발자(A씨)에 대한 인신공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디케는 "쿠팡이 내부고발자가 '심각한 비위행위 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고됐다'는 근거도 없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