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 등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
심원 지음

10년 넘게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연을 해온 저자가 글쓰기에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조언하는 책이다. 글을 못 쓰는 사람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글쓰기 요령을 전달한다. 책은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반복 연습하면서 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1 대 1 코칭을 담은 ‘쓰기 연습’도 실었다. (은행나무, 292쪽, 1만4000원)

[책마을]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 등
미학 수업
문광훈 지음

충북대 독어독문학과 교수인 저자는 ‘왜 예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일상에 함몰된 개인의 감각을 예술이 쇄신시키고 이런 감각은 개인의 생각과 언어, 사유를 새롭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런 과정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책은 예술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들여다봄으로써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흐름출판, 360쪽, 1만6000원)

[책마을] 신이 내린 필력은 없지만 잘 쓰고 싶습니다 등
지금, 여기, 프랑스
김선미 지음

‘프랑스답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정치 신예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과정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프랑스 산업계에서 일어나는 혁신과 변화를 살펴보면서 기록으로 남겼다. 창의와 혁신뿐 아니라 철학이 있는 교육과 일상의 기쁨 등 다양한 주제로 각 장을 풀어간다. 관심있는 주제부터 골라 읽는 것도 방법이다. (미메시스, 368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