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법인 비위 직원 해고...고위임원 줄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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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 감사에서 미국 법인 소속 일부 마케팅 담당자가 회사 규정을 어기고 홍보대행사와 언론사 광고담당 직원 등과 부적절한 거래를 한 것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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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퇴직금 지급 대상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삼성의 조사 결과가 하찮은 측면이 있고 불공정하다"며 해고 조치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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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선 팀 백스터 법인장 겸 북미총괄(사장), 마크 매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제이 알트슐러 글로벌미디어 전략·구매 담당자 등이 사임을 발표했거나 회사를 떠났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삼성의 미국 내 직원 수는 1만8000명 수준이며, 지난해 연간 미디어 관련 비용(디지털 부문 제외)으로 5억8300만 달러(약 6,590억 원)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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