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서버 D램·3D 기반 낸드 경쟁력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총 의장으로 나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영업 보고에서 “지난 2년 동안 반도체 호황기가 지나고 어려운 사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D 램은 10나노급 제품 양산을 차질 없이 진행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서버 D 램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최적화했으며, 낸드는 3D 기반의 고용량 제품 수요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72단 제품 비중을 확대해 성장 분야인 SSD 매출을 늘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사회적·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밝히고,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을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40조 4,000억 원, 영업이익 20조 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과 전자 투표를 허용하기 위한 정관변경, 사내외 이사 신규 선임 등 모두 7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