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철 현 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전임 김한기 회장(현 보성산업 부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올해 3월까지 1년간 주택협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에 13대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돼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이어간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 주택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주택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규제 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택업계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건설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협회도 회원사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한편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