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찾은 사회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는 봉사활동’ 열린다
‘2019 V-THON 대한민국 청소년 기획봉사톤’이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V-Thon’은 ‘봉사활동(Volunteer)’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구성하여 발표하는 행사이다.

<2019 V-THon 대한민국 청소년 기획봉사톤> (이하 ‘기획봉사톤’)은 청소년이 바라본 사회 속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행사다. 실제 사회공헌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봉사활동 기획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서 기획된 봉사활동을 발표하고 이후 2019년 한 해 중 기획한 봉사활동을 담당 멘토와 함께 실제 실행하게 된다.

기획봉사톤은 평소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2,3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본행사에 참여한 총 10팀에게는 각 팀당 5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수여되어 실제 봉사활동 실행 시 예산으로 사용하게 된다. 본선 참가 전원에게는 각 기관으로부터 표창장이 수여된다.

기획봉사톤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사회 속 다양한 문제들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바른 시민의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 주도적인 자원봉사활동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획봉사톤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유테카, 세계활동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Sparklabs, UNAI KOREA,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ADRF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휴먼에이드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3월 24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상세 행사 일정 및 신청은 유테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