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31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함박산 2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부산에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본부는 헬기 2대와 소방차 등 23대의 장비를 동원해 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임야 660㎡(소방서 추산)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불 규모가 크지 않아 대응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