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유력 용의자 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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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16일 이 씨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 이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앞서 이 씨는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씨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시세차익 약 130억원을 챙긴 혐의로 2016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해 온 이 씨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16일 이 씨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 이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앞서 이 씨는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씨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시세차익 약 130억원을 챙긴 혐의로 2016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해 온 이 씨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