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속보]데코앤이, 작년 4Q 영업이익률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 16.3%p↑ (연결,잠정)
입력2019.03.15 09:09
수정2019.03.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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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Q 매출액 204억원...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연결,잠정) 데코앤이(017680)는 14일 작년 4분기 영업실적(연결,잠정)을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6%(104억 9천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데코앤이는 여성 캐주얼 의류업체로 알려져 있다.
[표]데코앤이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12분기 적자 지속 이번에 발표한 데코앤이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5년 4분기 보다도 5.2%(10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업이익은 이전 12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행히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감소했다.
[그래프]데코앤이 분기별 실적 추이
◆ 작년 4분기 실적 반영 시 PER -2.7배 → -2.9배 18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데코앤이의 PER는 종전 -2.7배에서 -2.9배로 낮아졌고, PBR은 종전 0.8배에서 1.0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30.0%에서 -34.8%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데코앤이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우수, 매출액 증감률 +44.3% 경쟁사들과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데코앤이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매출액 증감률을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이다.
[표]데코앤이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외국인 6,301백주 순매수, 주가 -6.0%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은 6,301백주를 순매수했으나, 같은 기간 데코앤이 주가는 -6.0% 하락했다.
[그래프]데코앤이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데코앤이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2/19 전환사채권(CB)발행결정(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8.5억원)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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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보수로 36억원을 수령했다. 이마트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지만,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해 성과급을 깎은 결과다.18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 16억 2700만원 등 보수로 36억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36억9900만원)보다 2.4% 감소한 금액으로, 급여를 동결하고 성과급을 다소 삭감했다.이마트는 "지난해 3월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밝혔다.이마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판결로 2000억원을 웃도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 회장과 부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각각 17억6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42.3%(12억9800만원) 급감했다. 이 총괄회장 부부는 1년 전보다 급여는 적게 받고 성과급은 받지 않았다.지난 13일 발표된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신세계에서 각각 12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신세계에서 받은 전체 보수는 전년보다 37.5% 감소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3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2.4%(9000만원) 줄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장단의 작년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