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 지역을 뒤덮고 있던 미세먼지가 서서히 걷히면서 도내 먼지 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숨통 트이나' 경기지역 대부분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7일 오후까지 도내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대부분 해제했다.

7일 오후 9시 기준 도내에 발령 중인 먼지 주의보는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일하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전역이 초미세·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바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