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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일 공석' 의전비서관, 돌고 돌아 외교관료에 맡긴 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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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훈 공공외교대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55)를 임명했다. 여러 후보의 하마평이 돌고돈 지 104일 만에 정통 외교관료로 빈자리를 채웠다.

    이번 정부 들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선거 캠프 출신이 아닌 전문 관료가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신임 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주유엔대표부 서기관, 외교부 유엔과장, 중남미국장, 주파나마 대사 등을 지낸 ‘다자통’이다. 오페라 아리아를 소개한 《손에 잡히는 아리아 1, 2》의 저자이기도 하다.

    의전비서관 자리는 김종천 전 비서관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문 대통령이 당일 직권면직한 뒤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의전비서관 대행을 맡아오던 외교부 출신의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4일 시드니 총영사에 내정되면서 후임자 인선 작업이 급박하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박 신임 비서관은 오는 10일 출발하는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부터 수행한다. 문 대통령은 10~16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 석 달간 여러 명이 의전비서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 행정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명세를 탄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갖은 추측 속에 지난 1월 7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사실상 행사기획비서관 역할까지 해온 탁 전 행정관의 빈자리를 동시에 메울 수 있는 의전비서관을 찾느라 청와대는 고심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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