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후 환경부로 옮겨 장관 면담 추진
자유한국당은 4일 전면 또는 부분 해체가 예정된 금강 공주보·세종보 현장을 항의 방문한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문재인 정부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오후 공주보 사업소와 세종보 관리사무소를 찾아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다.

항의 방문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특위 위원인 홍문표, 이명수 의원 등도 동행한다.

방문단은 현장을 점검한 후 환경부로 이동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당은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보 해체를 골자로 하는 '금강수계 3개 보 처리방안'을 제시하자 조작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