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비자 연구기관 로스컨트롤이 최근 진행한 세탁기 브랜드별 성능 평가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휩쓸었다. 1위를 차지한 애드워시는 편의성에서 8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주요 제품별 평점을 합친 브랜드 평가에서도 하이얼, 보쉬 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럽계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자사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PURE)A9’을 기증했다. 서울성모병원의 암센터, 응급의료센터, 의학영상정보시스템실, VIP 병동 등에 1400만원 상당의 ‘퓨어A9’을 설치했다. 일렉트로룩스가 향후 1년간 애프터서비스를 책임지고 5년 동안 필터를 무료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2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37포인트(0.37%) 떨어진 2226.42를 기록 중이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원과 1339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74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등 전체 211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1~2% 하락, 의약품이 1%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을 보면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에 SK하이닉스가 4%, 삼성전자가 2%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3.65포인트(0.49%) 오른 755.81을 보이고 있다.개인이 230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145억원, 15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가 1~3% 내리고 있고 제약은 2% 오름세다.넥슨의 매각 흥행 기대감에 관계사인 넥슨지티가 13% 급등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118.6원을 기록하고 있다.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MWC는 모바일 및 통신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전시회로 스마트폰 제조사와 글로벌 통신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MWC에는 200여개 나라에서 2300여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10만8000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은 올해 5G(5세대 이동통신)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5G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접목되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확장성을 증명했다.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장의 절반 이상을 갤럭시S10 체험존으로 조성해 신제품 알리기에 집중했다. AI와 IoT을 활용한 지능형 연결을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가전에서부터 전장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 라이프도 공개됐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이 제품은 얇고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플랫폼 및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MWC 전시장에서는 '5G, LG와 함께 시작'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5G 시대를 이끌어 갈 LG전자의 전략과 비전이 제시됐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