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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인도 포로 3월 1일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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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류한 조종사 풀어주기로
    군사적 긴장 완화 기대
    인도와 무력 충돌한 파키스탄이 억류 중인 인도 공군 조종사를 1일 송환하기로 했다.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의회에서 “공중전 과정에서 사로잡은 인도 공군 조종사를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며 “평화의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와의 갈등 국면을 해결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양국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연속으로 전투기 간 교전과 함께 지상 박격포 공격 등을 주고받았다.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습한 것은 1971년 이후 48년 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장관에게 인도와의 갈등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왕이 장관은 인도 외교부 장관을 만나 파키스탄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인도 공군 미그21 전투기를 몰던 아비난단 바르타만은 27일 파키스탄 전투기에 의해 추격된 뒤 억류됐다. 파키스탄 정보국은 영상과 사진으로 바르타만의 억류를 공개하며 공식 트위터에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바르타만은 눈이 가려졌고 얼굴은 피범벅 상태였다. 파키스탄 군은 바르타만을 지상에서 생포한 뒤 신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전날 파키스탄 정부를 향해 조종사 송환을 요구했다. 인도 외교부는 주인도 파키스탄 대사 대리를 초치해 “조종사를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이런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것은 포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제네바협정 규정과 인권 관련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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