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무역협상 전망 주시 속 혼조



인도·파키스탄 양국 군용 항공기 무력 충돌

라이트하이저 "중국과 남은 협상 사안 많아"

파월 "연준 포트폴리오 축소안 합의 근접"

유나이티드헬스, 경쟁사 증언에 5%대 급락

보잉, 최고치 랠리...52주 신고가 또 경신

베스트바이, 4Q 매출·EPS 호실적에 급등

"배당금 늘리고 자사주 매입 할 것"

필라델피아·반도체 ETF 1%대 하락

[유가] 사우디 감산·미 재고량 급감에 상승


다우 0.28% 하락 25,985.16p

나스닥 0.07% 상승 7,554.51p

S&P500 0.05% 하락 2,792.38p

오늘 뉴욕증시,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되며 긍정적 기대감을 도출하나 싶더니,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이 고조되면서 하락 출발 했습니다. 여기에 장 초반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중국의 농산품 수입 확대 정책으로는 부족하다, 지적재산권과 기술이전 등 핵심 협상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라고 강경하게 발언하며 하락폭을 급격하게 키웠습니다. 하지만, 장중 파월의장이 다시 한번 인내심을 강조하며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대차대조표도 빠른 시일내에 축소 결정이 날 것임을 시사하면서 오늘 지수 보합권까지 올라오며 마무리 됐습니다.

이어서, 다우 종목 흐름도 짚어보시죠. 오늘 헬스케어 업종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유나이티드헬스 급락했습니다. 특히나, 아마존과 jp모건체이스, 버크셔해서웨이의 제약 합작회사 증언이 발표되면서, 앞서 유나이티드헬스와의 분쟁이 다시한번 주목받으며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오늘 5%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전일 부진한 실적으로 압받을 받던 홈디포도 오늘도 2%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오늘 보잉이 2.23% 크게 오르면서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구요, 캐터필러 1.12%, 국제유가 강세에 엑손모빌도 0.9% 올라갔습니다.

이어서 오늘 베스트바이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했습니다. EPS와 매출 부문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구요, 여기에 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선언하며 14% 급등했습니다.

오늘 FANG주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은 장중 하락하다 상승 반전하며 마감됐구요,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하락하며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먼저 헬스케어주 가장 부진한 모습이구요, 부동산과 커뮤니케이션 자재주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어제까지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IT 섹터 오늘은 하락 전환한 모습입니다. 한편, 오늘 국제유가 강세에 에너지주 흐름 가장 좋았습니다.

<상품시장>

오늘 국제유가,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상승 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865만 배럴 급감했다고 알려지며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WTI 2.6% 상승 56.94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 1.8% 오른 66.4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금 가격도 살펴보시죠. 오늘 금가격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졌지만 달러가 오름세로 전환하며 압력을 받았습니다. 4월물 금가격 0.6% 하락 1,321달러 기록했습니다.

한편 달러 지수, 오늘도 보합권 흐름 이어갔는데요, 상승 전환한 모습입니다. 달러인덱스 0.18% 오른 96.04 포인트 기록중입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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