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새 당대표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가 27일 선출됐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6만8713표(50.0%)를 획득해 4만2653표(31.1%)를 얻은 오세훈 후보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진태 후보는 2만5924표(18.9%)로 3위에 그쳤다.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한국당과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데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고양=하헌형/박종필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