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숙소 보니…멜리아 '접근성'·JW메리어트 '보안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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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멜리아, 트럼프는 JW메리어트…7㎞ 거리

북미 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 트럼프 대통령은 JW메리어트 호텔에 투숙한다.
김 위원장이 묵는 멜리아 호텔은 스페인 소유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이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등도 이용한 바 있다.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멜리아 호텔은 경호가 어려운 면이 있지만, 주요 장소에 접근하기 좋은 요지라는 장점이 있다.
정상회담장과 만찬장 등으로 거론되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영빈관, 오페라하우스와 모두 2㎞ 이내 거리라 차량으로 10분 안팎이면 접근할 수 있다.
하노이 유명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와 호찌민 묘, 바딘 광장 등도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다. 북한대사관도 1.6㎞ 거리에 있다.

다만 신도심에 위치한 탓에 북미 정상회담 주요 장소와 거리가 멀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도 길어지게 됐다.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 떨어졌다. 교통체증이 있다면 1시간 이상 걸릴 거리다.
김 위원장이 있는 멜리아 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JW메리어트 호텔 사이 각각 구도심과 신도심에 위치한 탓에 거리가 7㎞에 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