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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성당 가고 기자 향해 '엄지척'…협상 잘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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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 정상회담
    미·북 2차 정상회담 의제 협상팀은 휴일 내내 협상하며 ‘하노이 선언문’ 초안 작성을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40여분간 비건 대표의 숙소인 파르크호텔에서 협상했다. 전날 40분여간 짧게 협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날도 비교적 일찍 끝났다. 이날 오전엔 미·북 각각 개인 일정을 보기도 했다. 비건 대표는 하노이 시내에 있는 성 요셉 성당을 찾았다. 김혁철은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북한 경호부대 마중을 나갔다. 실무선에서 할 수 있는 의견 조율은 사실상 끝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건-김혁철’ 간 협상은 지난 21, 22일에는 1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나 주말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비건 대표는 지난 23일 협상을 마친 뒤 호텔을 나서며 취재진에 엄지를 치켜드는 몸짓을 하기도 했다. 그간 무표정으로 일관한 비건 대표가 이례적으로 여유 있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노이=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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