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면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의 이달 말 방한을 환영하며,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기존 에너지 및 건설·인프라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칼둔 청장은 외교부가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을 성의껏 준비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이번 왕세제 방한이 양국 관계가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와 같은 관계로 발전할 것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6∼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칼둔 행정청장은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보와 오찬을 겸한 협의를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