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이달 말까지 '베트남 아세안 최고위 과정' 제3기를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5일부터 6월25일까지이며, 3박4일간의 베트남 현지 연수가 포함된 16주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호텔에서 진행된다.

'베트남·아세안 전문 최고경영자 과정'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세안 진출 투자를 돕기 위해 한국경제TV의 해외 인프라와 한국외대의 깊이 있는 지역학 연구 역량을 더해 국내 최초로 지난해 초 개설됐다.

교육 내용은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 일반과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및 비즈니스 전략, 산업 이해 등이다. 강의를 비롯해 베트남 국립대와 정부, 산업현장 등을 방문하는 현지 해외연수 그리고 사업 성공사례 연구 및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경제TV의 K-VINA비즈센터는 하노이 도심 핵심지역인 송다타워에 K-VINA 현장 사무소를 설치하고 센터 회원 및 최고위과정 참여 기업들에게 무료로 사무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VINA센터 교육 협력 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하노이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 과정을 수료할 시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한국외대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며 "과정 수료 후에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사업 진출 및 투자 관련 K-VINA비즈센터의 각종 정보와 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K-VINA비즈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