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사진=방송 영상 캡처)

‘비켜라 운명아’ 서효림이 박윤재를 향한 사랑을 강태성에게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한만석(홍요섭)이 안남진(박윤재)과 한승주(서효림)가 함께 밤을 샜다는 사실을 알고 엄포를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최시우(강태성)의 사과를 받았고 두 사람은 병원에서 그동안 이야기 하지 못 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한승주는 “예전에 시우 씨보다 사랑에 아파하는 시우 씨가 훨씬 더 인간적이다”라고 칭찬하며 “그때도 지금처럼만 했다면 진짜 결혼 했을 수도 있었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정말 문제없이 결혼 했다고 해도, 언젠가 운명처럼 남진 씨를 마주쳤을 거고 사랑하게 됐을 거다”라며 안남진을 향한 직진 사랑을 밝혔다.

이어 “유부남 유부녀가 되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부딪치는것 보다 지금이 낫다”고 덧붙였다.

한만석은 원단을 가져다 주러 왔다가 안남진과 한승주가 함께 밤을 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승주는 하는 수 없이 최시우가 간밤에 쓰러져 병원에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만석은 “그럼 승주라도 들여보냈어야지”라고 안남진을 책망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을 향해 “나 보수적인 사람이다. 속도위반 같은 거 용납하지 않을테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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