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을 기록하는 버킷리스트의 가장 큰 적은 재정적 문제라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비전리빙(Provision Living)이라는 기관의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 2천명의 응답자 가운데 66%는 올해 안으로 적어도 한 가지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재정적 문제로, 10명 중의 6명이 돈 때문에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14%는 시간 부족을 꼽았으며, 10%는 가족 부양을 방해 요인으로 생각했다.

CNBC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하고자 하는 목표를 더욱 분명히 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매체는 "외식은 가장 큰 비용 요인"이라며 "모든 사람이 외식에 생각보다 많은 지출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당신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돈을 허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버킷리스트의 가장 큰 적은 `돈`이다"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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