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4월 대학생과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세종서창 행복주택을 완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세종서창 행복주택은 세종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종서창 행복주택은 조치원 일대 1만6313㎡ 규모로 439억원이 투입됐다. 공급 형태는 19·34·38·44㎡형으로 총 450가구다.

시는 입주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입주자격에서 소득종사 기간, 무주택 기간, 소득 요건 등 일부를 완화했고 계층별 제한된 공급 호수를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입주 신청은 오는 18~22일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주민편의를 위해 LH 세종특별본부 1층에도 접수처를 마련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 계약은 5월 20~24일이다. 박병배 세종시 주택과장은 “행복주택을 통해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거약자의 주거복지를 증진시키고 조치원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