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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 이어…전주도 금융허브로 지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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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硏, 용역 보고서 제출
    금융위, 상반기 중 결정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금융허브) 조성이 올 상반기 내 판가름날 전망이다.

    금융연구원은 지난달 말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 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 보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최종 제출했다.

    보고서엔 2009년 금융허브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의 성과, 향후 과제, 제3 금융허브 지정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연구원은 특히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보고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후보 당시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금융허브 지정 권한을 가진 금융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제3 금융허브 지정을 놓고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기존 금융허브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의 금융경쟁력 순위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혁신도시까지 지정될 경우 경쟁력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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