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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카카오, 넥슨 인수 참여…게임산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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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넷마블 또는 카카오가 넥슨을 인수하면 국내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넥슨이 국내 게임 산업에 차지하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들 업체와의 시너지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가 넥슨 인수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들면서 IT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넷마블은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중국 텐센트와 공동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된다.

    양사가 넥슨을 인수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카카오는 넥슨의 캐주얼 게임을 잘 활용해 게임 캐릭터 사업을 확장하는데 장점이 있고, 넷마블은 넥슨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적극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는 캐주얼 게임 개발과 운영에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넥슨의 캐주얼 게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톡이 캐주얼게임에 유리한 플랫폼이며, 카카오프렌즈처럼 게임 캐릭터 사업의 확장에도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3조원 규모의 현금·금융상품과 김범수 의장이 100%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 지분(11.9%)도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넷마블에 대해서는 "넥슨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캐주얼부터 하드코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8조원 정도다.

    어떤 경우라도 중국 텐센트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안 연구원은 "텐센트는 공교롭게도 넷마블 지분 17.7%, 카카오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며 "넷마블과 카카오 중 누가 인수하더라도 간접적으로 넥슨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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