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김복동 할머니 조문…"역사에 길이 남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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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9분께 검은 정장 차림으로 장례식장에 도착한 강 장관은 빈소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나비 모양의 종이에 '우리의 마음과 역사 속에 길이 남아주시오소서'라고 추모글을 적고 벽에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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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마친 강 장관은 빈소 앞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처절하게 싸우셨는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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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에서 나온 강 장관은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할머니께 마지막 한마디를 해달라'는 말에는 "마음속으로 했다"고 짧게 답하며 장례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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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등 글들이 적혀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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