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탁현민, 사표 수리 소식에 "뜨거웠고 영광스러웠다" 소감 밝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 수리 절차에 들어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탁 행정관의 사표 수리가 안 됐지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길었고, 뜨거웠고, 무엇보다 영광스러웠다"며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동안 저를 향한 비난에 입을 닫았다.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사의를 밝힌 뒤 지난 11일부터 휴가를 내고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최초 사직 의사를 밝혔을 당시에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붙잡았으며 이후 재차 사직 의사를 밝힌 후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7년 펴낸 대담집 <남자마음설명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등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표현을 다수 사용해 여성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靑, 탁현민 사표 수리…탁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

      청와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사실상 수리하고, 이런 방침을 탁 행정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탁 행정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직 수...

    2. 2

      문재인 대통령 참모들 "소득주도성장 효과 못내…더 강화해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참모들이 최저임금 인상 등 분배에 방점이 찍힌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정책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소득주도성장의 강화를 한목소리로 주문했...

    3. 3

      靑, '방콕 대통령' 주장에 "집무실 아니면 어디서 업무 보나"

      김의겸 "여의도연구원 입맛대로 통계 왜곡…가짜뉴스 생산지 돼버린 꼴""북한 일정 33건, 3차례 남북정상회담 일정 '쪼개기' 한 것"대통령 취임 600일 각종 통계 자세히 공개하며 강력 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