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테이블웨어 `오덴세`,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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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Macef(마체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56년의 전통을 가진 이 전시회는 프랑스의 `메종드 오브제`, 독일의 `암비엔테`와 더불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손꼽힙니다. 올해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 1,150곳의 사업자가 참여해 글로벌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약 60제곱미터 규모로 설치된 오덴세의 전시부스는 굽이치는 곡선형의 전시대 위로 전통 격자문양의 조형물을 설치해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느낌의 오덴세 제품들을 예술 작품처럼 전시하는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이태리는 물론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이스라엘, 브라질, 중국 등 수백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구매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프랑스 라파엘 백화점을 포함해 러시아, 영국 등의 유럽 백화점 5곳에서는 그 자리에서 샘플 구매 요청을 접수하며 오덴세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를 보냈습니다. 복수의 호텔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은 제품과 부스 콘셉트를 함께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으며, 해외 언론사 10여 곳의 취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CJ ENM 오덴세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TV홈쇼핑 중심으로 국내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덴세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 원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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