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달 4~5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본 정부가 25일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총리가 다음달 4~5일 일본을 찾는다며 양국이 이를 계기로 친선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일본 방문 기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함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의 일본 방문은 이번에 5번째다.

NHK는 두 정상이 회담에서 오는 6월 열리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과 자유무역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