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내주 일본 외무성에서 열릴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귀국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회의는 오는 28일부터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한국 이외에도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이 소관하는 국가의 주재 대사들이 귀국해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 日대사, 내주 외무성·여당 회의 참석차 일시귀국"
나가미네 주한 대사는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30일 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화하는 한일관계에 관해 설명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자민당에서 최근 징용배상 판결과 한일 간 레이더 갈등 등과 관련한 대응조치로 주한 대사의 일시귀국을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지만, 외무성 간부는 이번 일시귀국에 대해 "대응조치의 일환이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