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경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고 서울 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은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교통대책을 포함한 ‘설날 5대 종합대책’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속·시외버스는 2월 3~6일 평시 대비 22% 증편 운행해 하루평균 13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버스와 지하철은 귀경객 수요가 많은 2월 5~6일 막차시간(지하철 종점 도착 및 버스 차고지 출발 기준)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 72대는 새벽 3시45분까지, 심야택시 2955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막차시간·교통량 예측 등 교통정보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tbs교통방송 등에서 제공한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