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2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의 후원을 받아 1억3000만원을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 94곳에 지원하는 전달식을 서울 강서구 좋은친구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박민선)에서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스페로에서 후원한 아동용 손목시계와 동인기연의 가방, 온누리상품권 등도 전달했다.

서석홍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랑나눔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남문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 대표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