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넥센타이어, 유럽 시장 업황 어렵지만 북미 주목할 필요…목표주가 유지"
현대차증권이 넥센타이어에 대해 유럽 수요 감소로 매출 부진이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북미 시장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1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 영향으로 유럽 시장 내 매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유럽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늘어나는 비용도 부담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그는 "우호적인 환율과 영업일수 증가로 북미 시장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저가 브랜드 고유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북미 시장의 견조한 매출과 안정화된 마진 구조 덕분에 넥센타이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8%와 8.8% 상승한 5,078억원과 4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467억원을 5.7% 웃도는 수치입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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