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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北 스웨덴 '합숙 담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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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최선희 협상에 이도훈 동참
    예상보다 하루 일찍 끝나
    협상 돌파구 마련 여부 주목
    < 협상 끝낸 최선희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일행이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북·미 실무협의를 마친 뒤 현지 북한 대사관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협상 끝낸 최선희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일행이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북·미 실무협의를 마친 뒤 현지 북한 대사관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이 스웨덴에서 2박3일간 진행한 2차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이 21일 마무리됐다.

    이번 협상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나섰으며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동참했다. 이들은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휴양시설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사흘간 ‘합숙 담판’을 했다. 협상은 미·북, 한·미, 남북 간 양자 회동과 함께 남·북·미 3자 회동의 형태로도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오전 비건 대표가 회의장을 빠져나왔고 이어 최선희 등 북측 대표단을 태운 차량도 협상장을 떠났다. 비건 대표가 숙소를 떠난 뒤로 남북 대표단이 2시간가량 더 머물러 별도 협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초 22일까지 3박4일 일정이 될 것으로 관측됐던 협상이 하루 일찍 마무리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협상은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순탄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스웨덴 측이 주최한 국제회의 참석차 만나 다음달 말로 예정된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를 어떻게 주고받을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조율했다. 특히 영변 핵시설 폐기와 대북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조율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미·북은 이번 스웨덴 협상 이후에도 2차 정상회담 전까지 추가로 만나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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