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부친상, 원로 영화인 안화영 별세…23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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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등에 따르면, 안성기의 부친인 안화영 씨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영화제작자로 활동했던 원로 영화인이다.
안성기는 5살이던 1957년 아버지와 고(故) 김기영 감독의 친분으로 데뷔작인 `황혼열차`에 출연했다. 김 감독이 영화기획자였던 고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본 아들 안성기를 떠올리고 출연을 제의했다. 고인과 김 감독은 서울대 연극반에서 함께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3일(수)이다.
안성기는 현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성기 부친상, 안화영 별세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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