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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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이 아파트에 불이 난 것은 21일 새벽.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1시 반쯤 불이 난 1층에서 77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17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박씨와 함께 집안에 있던 딸 박모씨(43)는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가구의 작은방에서 시작된 불은 가전제품과 집 내부를 태우는 등 17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30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과 경찰은 박씨의 진술 및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