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휴일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 제12회 평창송어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황금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1돈의 황금 경품을 건 황금송어잡기,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송어를 활용한 먹거리로 27일까지 열린다.
23일 휴일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 제 12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송어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11돈의 황금 경품을 건 황금송어잡기,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송어를 활용한 먹거리로 내년 1월 27일까지 열린다.평창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했다. 눈썰매장은 취향별로 골라 탈 수 있는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4일 패밀리코스를 개장했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다른 코스도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에버랜드가 운영 중인 눈썰매장 코스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를 벌이기 좋은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세 가지다. 특히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에는 작년 겨울 국내 최초로 4인승 눈썰매를 일부 레인에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4개 레인 전체를 4인승 눈썰매 전용으로 조성했다. 지름 2m, 무게 30㎏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엔 서로 마주보며 탑승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다.키 120㎝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패밀리 코스는 올해 탑승 기준을 140㎝ 미만으로 바꿨다. 대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 안정 장치를 강화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에버랜드의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에버랜드는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강조했다.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을 전체 코스에 설치했다. 특히 익스프레스 코스 시작 지점에 자동 출발대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사람이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를 통해 저절로 출발하도록 한 것이다. 에버랜드는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매트와 충돌 방지용 안전 쿠션도 확대 설치했다. 사전 탑승 테스트를 100회 이상 했다.에버랜드는 눈썰매를 즐긴 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를 새로 마련했다. 이달 21일부터 선보이는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는 뜨거운 여름철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을 들여놨다. 이에 따라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눈썰매장이 있는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커다란 이글루와 스노우 미로, 스노우 터널 등으로 구성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도 마련했다.에버랜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말까지 산타하우스,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 파크 전체를 거대한 크리스마스 테마존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하루종일 캐럴이 흘러나오고 산타도 만날 수 있는 축제를 연다.나흘 동안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에버랜드 매직가든에서 ‘매직 인더 스카이’ 스페셜 공연을 매일 밤 한다. 매직 인더 스카이는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평소보다 두 배 많은 불꽃을 밤하늘에 쏘아올릴 예정이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보다 두 시간 더 늘려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가 하루 2회 열린다. 입으로 드럼소리를 내는 보컬 퍼커션을 배워보는 등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크리스마스용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럭키박스도 마련했다. 에버랜드가 21일부터 그랜드 엠포리엄 상품점에서 판매하는 럭키박스에는 동물 인형, 판다 룰렛 장난감, 카드 케이스 등 인기 캐릭터 상품 9종이 들어있다. 정상 판매가격보다 51% 싼 4만원대에 판매한다. 일부 럭키박스에는 발뮤다 토스터, 드롱기 커피머신, 스마트빔, LED마스크 등 스페셜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럭키박스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800개만 판매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겨울전용 이색체험 ‘얼음낚시’ : < 평창송어축제 2019 >기간: 2018.12.22~ 2019.01.27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3562겨울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송어축제의 장을 펼쳐왔다. 또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 상관 없이 온 가족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 올해는 순금111돈 "행운의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 송어를 잡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매일 밤 흰 눈이 내리는 겨울왕국: <보성차밭빛축제 2019>기간: 2018.12.14~ 2019.01.13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녹차밭으로 유명한 보성에서 빛축제가 열린다. 12월 14일부터 31일간 진행되는 제16회 보성차밭 빛축제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겨울왕국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만난다. 보성 빛축제는 2000년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한국 빛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장식한 차밭과 비탈면의 화려한 영상, 은하수빛 터널과 실내 정원의 레이저 빛 연출 등으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주말에는 불쇼, 불꽃, 음악이 어우러진 불꽃 공연과 판타지 공연, 해외특별공연 등을 펼친다. 기해년맞이, 동해 최고의 해돋이 명소에서: <경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 2019>기간: 2018.12.31~ 2019.01.01주소: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514다가오는 황금돼지해,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경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일간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경포에서 새해 기원과 새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 '경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해맞이 때는 농악, 난타등의 행사가, 해넘이 때는 노래자랑, 청춘다방, 불꽃놀이, 전래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에는 무대 공연을 줄이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관광객 노래자랑, 강강수월래, SNS사진찍기 등 각종 체험 이벤트가 열려, 보고 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계천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기간: 2018.12.08.~2019.01.01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서울시민이라면 가까운 청계천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눈부신 LED조명작품, 산타마을, 꿈의궁전 등 캐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특설 무대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비치돼있어 사진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청계천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을 추천한다. 점등시간은 오후 5시다. 얼음나라 속 동화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면: <칠갑산얼음분수축제 2019>기간: 2018.12.22.~2019.02.17.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175-11커다란 얼음분수가 만들어놓은 알프스 성에 동화나라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칠갑산 겨울왕국이 찾아온다.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연인들에게는 겨울철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얼음분수 70여점, 눈조각과 얼음조각, 얼음동굴, 소원터널, 별빛나무, 반딧불이나무의 볼거리와 눈썰매장 6종, 얼음썰매장 2종, 얼음봅슬레이 2종의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빙어낚시, 짚트랙, 승마체험, 말마차, 깡통스키, 깡통열차, 빙어뜨기체험, 달고나, 인절미만들기, 박미스트 만들기, 캐리커쳐, 맨손 빙어잡기 등 풍부한 이벤트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참고: 한국관광공사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