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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외교장관 회동…로힝야족 '신속 송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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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시일 내 미얀마에 평가단 파견할 듯
    아세안 외교장관 회동…로힝야족 '신속 송환' 모색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미얀마 정부의 학살과 잔혹 행위 등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로힝야족의 신속한 송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로힝야족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고 품위 있는 방식'으로 미얀마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언론 성명 초안에 따르면 외교장관들은 로힝야족 난민송환 작업이 용이하도록 가까운 시일 내에 평가단을 미얀마에 보내는 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8월 미얀마 라카인주에서는 로힝야족 무장단체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오랫동안 핍박받아온 동족을 보호하겠다며 대(對)미얀마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 등을 급습했다.

    미얀마 군과 정부는 ARSA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소탕 작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죽고 73만 명에 이르는 난민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같은 해 말 로힝야족 난민들을 2년 안에 본국으로 송환하는 데 합의하고 지난해 초 송환을 시작하려 했다.

    그러나 난민들이 본국행의 전제 조건으로 신변 안전 및 시민권 보장 등을 요구하면서 송환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한편 아세안은 11번째 회원국 가입을 원하는 동티모르의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은 현재 10개국으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베트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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