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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천무' 만든 (주)한화 10년째 '방산기술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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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R&D) 확충 통해 글로벌 방산업체 도약
    명품 '천무' 만든 (주)한화 10년째 '방산기술 해외연수'
    유도 무기와 탄약 등을 생산하는 (주)한화 방산부문은 지난 17일 대전 종합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의 방산 기술 해외연수 결과를 발표하는 ‘글로벌 방산기술 공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들이 지난해 12월 미국 조지아공대 글로벌러닝 센터에서 수강한 ‘유도탄 설계 및 체계 공학’등의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화는 2009년부터 핵심 방산기술의 해외동향 조사와 정보 획득,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우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엔 미국 조지아대를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에서 개최한 방산 기술 학회에도 참석하는 등 총 19개 과정에 21명의 연구원을 파견했다.

    (주)한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품무기로 꼽히는 230㎜급 다련장 ‘천무’를 개발 2015년부터 전력화에 들어갔다. 기존 군에서 운용하던 다른 지상화력무기보다 월등한 사거리와 정밀도를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를 통해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천무를 소개하기도 했다. (주)한화는 ‘2020년 국내 탄약, 유도무기 분야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방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사업 관련 조직을 개편하는 등의 발 빠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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