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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PEF 등 3곳 본입찰 참여…성동조선 이번엔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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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이달 우선협상자 선정
    마켓인사이트 1월17일 오후 4시10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중견 조선사 성동조선해양 본입찰에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조선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해양 매각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회계법인이 지난 16일 회사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한 결과 국내 사모펀드, 컨소시엄 등 3곳의 인수 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5곳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보인 관심이 본입찰까지 어느 정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매각 측은 입찰 참여자들의 자금 조달 여력,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 통영에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전체 194만4000㎡ 규모의 1~3야드에 8만t급 플로팅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차 매각이 무산된 뒤 재매각에 나섰다. 이번에는 1~3야드 통매각뿐 아니라 분할 매각도 허용하는 등 매각 옵션을 다양화했다.

    최근까지도 부정적이던 이 회사 매각에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은 최근 회복 추세인 조선업 경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 하락으로 성동조선해양의 주력 선종인 중형 탱커 수요가 늘면서 한때 생산원가의 80% 선까지 떨어졌던 선가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주 잔량이 없다는 점과 8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은 매각의 장애 요인으로 꼽힌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이후 수주 잔량이 바닥나 가동을 멈췄다. 인수 후 새롭게 수주에 나서 정상적으로 조선소가 가동되기까지 적어도 2년 정도는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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