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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강보합 지속…코스닥,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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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중화권 증시 하락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6%) 상승한 2109.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10.14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중국 화웨이의 기술 탈취와 관련 미국이 수사에 나선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주의 호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7포인트(0.59%) 상승한 24,207.1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0포인트(0.22%) 오른 2,616.10에, 나스닥 지수는 10.86포인트(0.15%) 상승한 7,034.69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0억원, 1445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69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429억원 순매도로 총 4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비금속광물은 2% 이상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건설업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위를 점했다.

    NAVER는 인터넷은행법 발효로 진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1~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은 1~2%대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포인트(0.85%) 하락한 687.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원, 50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26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포스코켐텍, 펄어비스는 4% 이상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다. 반면 바이로메든느 2% 이상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상승한 112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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